[과천브리핑]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정부과천청사 부지 활용을”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1.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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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종천 시장 등 참석 '과천청사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국가 미래·지역 발전 기여 위한 4차산업혁명 테스트베드 등 활용 제안

경기 과천시가 국가전략사업인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적지로 정부과천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중앙에 제안하기로 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청사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4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청사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과천시
14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청사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과천시

시는 정부과천청사의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 상황에서 과천청사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있어 해당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6월 한국지역개발학회와 함께 해당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대상지 및 주변 여건 분석 ▲주변 도시의 핵심기능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 ▲시의 정책 방향 등을 토대로 정부과천청사부지 활용방안을 수립했다.
 
용역 보고서에는 해당 부지를 사회적인 변화에 부합하고 국가의 미래 및 과천시의 발전 방향에 기여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과 AR/VR 야외체험장,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테스트베드 등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보고회에서는 또 청사부지는 행정안전부 소유의 국유재산이므로, 본래의 행정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국유재산법에 의한 국유재산 관리처분절차가 필요하고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에 관한 사항은 기획재정부 소관이므로, 개발을 위해서는 관련 중앙부처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중요하게 다뤘다. 

보고서에는 청사부지를 용도 폐지 후 모두 일반재산으로 변경한 뒤 ▲정부가 보유하고 존치 임대하는 방법 ▲정부가 보유하고 위탁 개발하는 방법 ▲매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처리절차와 개발을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청사부지 활용 TF를 구성하고, 국가전략사업(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적지로 정부과천청사부지를 검토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는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의료·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의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정부과천청사 부지를 활용해 국가의 미래 및 과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에 정부과천청사부지 활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문화재단 설립 관련 오는 21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경기 과천시가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과천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이달 초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갖는다.
 
과천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시민회관 문화시설을 맡아 관리하게 되며, 과천축제 등 지역의 각종 축제를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시의 문화예술 사업 및 관련 시설은 과천시와 (재)과천축제,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시립예술단 등 각기 다른 주체가 운영해왔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각 주체를 통합 운영해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고유한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화된 인력 운영으로 문화예술 정책 수립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운용, 특화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과천문화재단 설립에 착수했다. 문화재단 설립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의원, 전문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문화재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매월 회의를 통해 문화재단의 역할과 사업, 조직 등 설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4차례의 시민공청회 및 찾아가는 설명회, 시민토론회, 문화예술 포럼, 과천문화학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의 현실과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4월에는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을 통해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2018년 과천시의 1인당 문화예산은 13만2000원, 인구 10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는 20.66개소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위였다. 문화환경에 대한 관심도도 92.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95점으로 보통(3점)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문화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와 시민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종천 시장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시민 중심의 문화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재단 출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3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 15일~21일 개최 

경기 과천시가 향토 작가 양성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제23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과천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관하고, 과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과 각 동 문화센터 수강생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등의 그림작품과 한지공예, 전통매듭, 꽃예술 작품 등 공예작품 총 120점이 전시된다.

전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윤진구 시 문화체육과장은 전람회 개최와 관련해 “폭넓은 영역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시민 여러분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나감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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