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39호선 장흥~광적구간 확·포장, 내년초 공사 착수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1.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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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 계약심의 등 사전절차 돌입 내달 중 공사 발주
914억 투입 장흥 부곡리~백석 홍죽리 6.3km 왕복 2차로 개량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양주시 장흥~광적 구간(6.3km) 확·포장공사가 내년 초 착공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장흥~광적구간 확·포장공사 착공을 위한 계약심의 등 사전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확·포장공사 노선도. ©경기도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확·포장공사 노선도. ©경기도

장흥~광적구간 확·포장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설계도서를 인수받아 다음달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914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경기 북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내년 9월 개통예정인 가납~상수(국지도39호선, 길이 5.7km)와 함께 북부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도로 중 하나다.

도는 이번 확포장 공사로 굴곡진 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를 포함한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등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운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장흥~광적 도로확포장공사는 20년간 주민숙원 사업으로 조속히 공사를 착공해 경기 북서부를 연결하는 핵심도로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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