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리핑] 광주시, ‘클럽사고’ 이후 특별점검서 295곳 적발
  • 호남취재본부 이경재·배윤영 기자 (sisa614@sisajournal.com)
  • 승인 2019.12.06 13:13
  • 호수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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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3단계 점검서 불법증축·용도변경 등 219곳 268건 적발
광주교육청 “서울대 인문 407점·자연 389점 지원 가능”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총선서 광주 광산을 ‘출사표’

광주시가 서구 치평동 ‘클럽 붕괴’ 사고 이후 실시한 건축물 특별안전점검 1~3단계에서 295곳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광주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건축물 특별 안전점검 3단계에서는 219곳에서 268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3단계 점검은 자치구 자체점검 계획에 따라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3000㎡ 이상 집합·다중이용 건축물 등 373곳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419곳 △노래방, PC방, 게임제공업소 등 39곳을 포함한 총 831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분야별 위법사항으로는 불법 증축, 불법 용도 변경 등 건축 분야에서 214건이 적발됐다. 보건·식품 위생 분야에서는 건강검진 미실시, 영업장 불법 확장 등 52건의 위법 사항이 드러났다. 문화·관광 분야는 영업장 면적 미등록, 안내문 미부착 등 2건이다.

시는 지난 7월 27일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클럽 내부구조물 붕괴' 사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올해 7월부터 특별 점검을 벌여 295곳에서 400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1단계 클럽 유사시설 점검에서는 81곳 중 46곳에서 82건, 2단계 유흥업소 점검에서는 87곳 중 30곳에서 50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 중 37곳은 시정 완료했고 12곳은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246곳은 현재 시정명령 조치 중이다.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불법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에도 정기 점검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교육청 “서울대 인문 407점·자연 389점 지원 가능”

-“연·고대 인문 400점·자연 388점, 전남대 의예 398점·조선대 의예 396점 지원선” 

광주 지역 고교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 131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학년도 수능 실채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4점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5.3%)보다 2% 이상 상승한 7.43%가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2∼68점,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64∼68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에서 전년도 표준점수 최고점(150점)보다 10점 하락한 140점이었다. 수학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작년보다 1점,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10점 상승했다.

서울대는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407점 이상, 자연계는 389점이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 계열은 388점 내외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는 서울대 408점, 연세대 408점, 고려대 404점, 성균관대 405점, 한양대 403점, 중앙대 402점, 경희대 402점, 이화여대 402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대는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 등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353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된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1점, 국어교육과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 등이고, 자연계열은 의예과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 등으로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387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요 대학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또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엔 가·감점을 반영하는 것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하는 등 대학별로 상이하기에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교육청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광주 광산을 총선 출사표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행정관은 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와 호남의 정치 혁명을 위해 누군가는 태풍을 만들어야 한다. 그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한국정치의 세대교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광주와 호남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 정치 지도자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기득권의 탐욕만 넘쳐나는 지역 정치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심장, 정권교체의 교두보, 정치 혁신의 진원이었다”며 “그러나 ‘광주 정치’는 늙고 낡았다”며 “다시 광주를 세워야 한다. 국가적 의제를 주도하는 광주,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광주, 시민의 가슴을 뛰게 하는 광주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 힘 상임대표, 광주환경공단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광주 광산을에는 민주당에서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박시종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박시종 제공

◇광주 남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동물병원 모집

광주 남구는 도심 속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정 동물병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남구는 지역 소재 동물병원 21곳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받아 사업 시행 병원을 선정한다. 사업 시행 병원으로 선정되면 병원은 길고양이 1마리당 12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중성화 수술은 포획 후 48시간 이내에 수의사가 실시해야 하고, 수술 후 마취가 깬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장소에서 보관·관리한 뒤 방사(수컷 수술 후 24시간·암컷 72시간)케 할 예정이다. 

남구 길고양이는 2016년 100마리에서 지난해 173마리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올해의 경우 10월 말 기준 길고양이 134마리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했다.

남구지역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 고양이는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난 2016년 100마리에서 2017년 102마리, 2018년 173마리다. 올해의 경우 10월 말 기준 길고양이 134마리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했다.

 

◇광주 북구의회 ‘허위출장’ 의원 4명 윤리위 회부

광주 북구의회가 4일 ‘허위 출장’으로 물의를 빚은 소속 구의원 4명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의원 징계 요구 안건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의원 정수의 5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북구의회는 20명 중 5명이 동의했다.

지방자치법상 기초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 금지, 제명 등이 있다. 

북구의원 4명과 사무국 직원 3명은 지난 9월 26∼27일 통영시의회 방문 출장을 다녀왔으나 시의회 외관만 보고 대부분 관광성 일정만 소화해 논란을 빚었다.

이들 의원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 광주시당은 윤리심판원에 의원들을 회부, 고점례 북구의회 의장은 당원 자격정지 3개월, 김건안 운영위원장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등 징계를 결정했고 다른 초선 의원 2명은 서면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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