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3명 중 2명, 생활비 벌기 위해 일 원한다
  • 김종일 기자 (idea@sisajournal.com)
  • 승인 2019.12.17 10:00
  • 호수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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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연금 수령액 61만원…노인 절반 이상 연금 수령 ‘0원’

통계청이 발표한 ‘2019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768만5000명)는 전체 인구 가운데 14.9%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가운데 3명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3명 중 2명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계속 일하기를 원했다. 올해 기준 55~79세 고령자 중 장래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9%로 전년(64.1%)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생활비 보탬이 60.2%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은 32.8%를 기록했다. 지난해 55~79세 고령자 중 연금 수령 비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45.9%에 그쳤고, 연금 수령자들의 월평균 수령액은 61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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