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전쟁은 트럼프의 재선 전략이 될 수 없다”
  • 감명국 기자 (kham@sisajournal.com)
  • 승인 2020.01.10 16:00
  • 호수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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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 데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란은 7일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솔레이마니 장군을 표적 살해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미군기지 2곳을 향해 미사일 22발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한때 지구촌을 긴장시켰으나, 트럼프는 8일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일단 한발 물러섰다. ‘자위권 차원으로 보기 어려운 미국의 테러’라는 국제적 비난 여론이 집중되는 데 대한 부담도 컸지만, 무엇보다 미국 내 “반전”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트럼프를 향한 미국 시민들의 목소리는 분명하고도 간결했다. “전쟁은 결코 트럼프의 재선 전략이 될 수 없다.”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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