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안팎 발생…‘지역사회 감염’ 현실화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0.02.19 09: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대병원 응급실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대구‧경북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증상이 있는 우한 교민들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임준선 기자
발열 증상이 있는 우한 교민들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임준선 기자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전날 오후 11시15분부터 응급실을 전격 폐쇄했다.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다.

보건당국은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정확한 확진자 수와 발생 현황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환자들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