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본격 논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오는 8일 최고위원회 논의를 통해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6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 전략기획위로부터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가 제안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창당 제안을 공식 보고받았다.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당에서 수일 내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최고위원회 논의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번 주말에는 어떤 식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주권자전국회의 등 친여 시민단체들은 민주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미래당 등 6개 정당이 함께 비례연합정당을 구성해 4월 총선을 치러야 한다면서 ‘정치개혁연합(가칭)’ 창당 작업에 나섰다.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한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으나 당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이번 최고위에서 비례연합정당과 관련한 제안을 공식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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