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했다. 4·15 총선에서는 여당과 제1야당의 위성정당이 모두 등장하게 됐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미래한국당’이 총선 준비를 해 왔다.
군소 정당들도 당리당략에 따라 흔들리고 있다. 제3당을 표방했던 민생당은 더불어시민당 참여를 놓고 당직자 간 몸싸움을 벌였고,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제2 위성정당을 자처했다.
20대 국회는 지난해 불거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놓고 ‘동물 국회’로 전락했다. 그 결과 법안 처리 실적은 역대 최악을 기록했지만, ‘다양한 소수당의 원내 진출 확대’라는 선거제 개혁을 이뤘다. 그러나 정치적 이상은 밥그릇 싸움 앞에서 바람 앞의 촛불에 불과했다. 여야 모두 원내 1당과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서라면 편법과 꼼수라도 상관없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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