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이어 늦춰지고 있다. 교문은 굳게 닫혔고(작은 사진 삼광초등학교), 교실은 텅 비었다(용산고등학교). 원래 신학기 개학일은 3월2일인데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됐다. 교육부는 2월23일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처음 밝힌 후, 3월12일 개학을 2주일 더 미뤘고, 3월17일에는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했다. 더 이상 추가 연기가 없다면 4월6일 학교 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에 따라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과 방역 관리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 확산을 막는 게 우선이니만큼 어느 때보다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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