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24시] 하남 교산신도시 4차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 경기취재본부 진영봉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4.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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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산업구조 혁신전략 수립 연구용역 비전 제시
지역실정에 맞는 유망 산업업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 하남도시공사가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해 자족성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하남시 정책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벍혔다.

지난 3일 열린 정책회의에서는 정부 3기 신도시 발전방향에 따라 교산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1.4배(92만㎡)를 조성하고 4차 산업을 육성해 신산업 미래혁신거점도시로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하남시가 교산신도시에 4차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교산신도시 조감도 ⓒ하남시청 제공
하남시가 교산신도시에 4차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교산신도시 조감도 ⓒ하남시청 제공

이에, 지분률 5%로 참여하게 될 하남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17일 자체적으로 국책연구기관인‘산업연구원’과「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혁신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 지역여건을 감안한 유망산업으로 제시된 업종으로는 ▲용복합 AI·IT 컴퓨팅 산업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스마트로지스틱스 산업이 제시됐다.

하남도시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책무를 다하여 선정된 유망업종에 대해 기업유치의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유치 시 제약되는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제도 개선하고 시와 업무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이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교산지구 내 자족기능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하남시, ‘안심도서대출 서비스’ 책! 안심하고 빌려 가세요

하남시는 시립도서관인 나룰도서관에서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그 대안으로 비대면 도서대출 방식의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대출희망일 전날 도서를 예약하고 다음 날 도서관 입구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하남시립도서관 정회원과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권수는 1인당 5권 대출기간은 3주이며, 매일 50명(250권)까지 신청을 받는다.

나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도서 수령 시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이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할 것을 권고했다.

도서관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반납된 도서는 모두 책 소독기를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5일간 격리기간을 둘 방침이다.

 

◇ 하남,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착공... 143억원 투입

경기 하남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및 교통복지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21년 6월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21년 6월 완공예정인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지하2~4층에는 주차장 217면과 지하 1층에는 택시쉼터, 택시콜센터, 교통관련단체 사무실이 갖춰진 교통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일대 주차장 수급률이 대폭 개선될 뿐 아니라 층고를 2.7m이상 확보해 그 동안 낮은 층고 때문에 공영주차장 이용이 불편했던 1ton 탑차도 이용이 가능, 주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는 교통복지센터 건립으로 운수종사자 및 교통단체에 처우개선을 통해 교통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안전한 교통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한 구청사 부지를 활용한 시민행복센터 거주자공영주차장 조성, 천현동 꿈나무공원 부지를 이용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등 원도심 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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