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40만 넘어…미국 내 11만 명 숨져
  • 정우성 객원기자 (wooseongeric@naver.com)
  • 승인 2020.06.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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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도 만 명대 사망 기록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서울에 위치한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 내 사망자가 11만 명을 넘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97만4721명이며 이 중 40만209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만 11만209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압도적으로 그 숫자와 비율이 크게 나타났다.

이어 영국이 사망자 수 4만465명으로 2위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3만6044명이 사망해 3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3만3846명), 프랑스(2만9142명), 스페인(2만7135명), 멕시코(1만3511명)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올해 5개월 여 만에 사망자가 40만 명이 넘었다. 이는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는 연간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사망자를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더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부분 국가들이 이미 사망한 이들에게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있어서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 월드오미터 캡쳐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 월드오미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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