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영어] “결자해지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21.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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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125회) 알쓸신잡 ‘사자성어’ 영어표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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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의외로 '사자성어'를 많이 씁니다. 오늘은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를 영어로 표현하는 예문을 알아보겠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One who has tied a knot must untie it. 직역하면 ‘매듭을 묶은 사람이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Solve the problems you yourself create(네가 만든 문제는 네가 해결하라)도 있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 When it rains, it pours. 비만 오면 퍼 붓는다.

부전자전(父傳子傳) Like father, like son.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Like mother, like daughter는 ‘모전여전’입니다.

각인각색(各人各色) So many men, so many minds. 많은 사람들, 많은 마음들

유유상종(類類相從)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깃털이 같은 새가 같이 모인다.

자승자박(自繩自縛) As you make your bed, so must lie on it. ‘네가 이불을 깔았으니 네가 누워야지. 네가 쳐 놓은 함정에 네가 빠진 거야’라고 말하면 되겠지요. 비슷한 표현으로 You are falling into a trap set by yourself가 있습니다.

자업자득(自業自得) As you sow, so you leap. 뿌린 대로 거둔다.

조족지혈(鳥足之血) That’s a drop of bucket. 양동이 중 한 방울이야. 참고로, ‘빙산의 일각이야’라는 말은 That’s a tip of the iceberg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27회)와 한국외대 영어과(75학번)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엄친아딸 초등영어 회화》 등 총 9권이 있다.

평생의 숙원인 영어의 대중화를 위해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개 카테고리, 1500쪽에 달하는 PDF 파일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골라먹는 뷔페영어(www.buffetenglish.com)》 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 ‘김남규의 골프영어’ 동영상 강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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