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
기름 자체 열량으로 다이어트엔 큰 도움 안 돼
기름 자체 열량으로 다이어트엔 큰 도움 안 돼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기름 중 하나다. 올리브유에는 ‘올레인산’이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77%가 들어 있다. 이는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매일 올리브유를 23g씩 섭취하면 단일 불포화지방산 효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나, 심장병, 뇌졸중 등의 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올리브유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통념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기름 자체가 가진 열량 때문이다. 기름은 모두 지방성분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이어트 중일 때는 절대적인 올리브유의 양을 줄여서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샐러드를 먹을 때 다른 소스가 아닌 올리브유로 대체해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지만, 올리브유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으로 쓰일 때는 연기가 많이 나와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생성된다. 따라서 올리브유는 찬 음식에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온도가 많이 높지 않은 달걀프라이, 볶음밥 등에 써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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