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박형준 시장 “오시리아 일대 교통혼잡 해소할 것”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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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전 부산시의원,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부산항만공사, 경유 야드트랙터 연료전환 사업 추진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전경사진ⓒ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전경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방문해 교통소통을 점검한다.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에 대비한 행보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가 오는 31일 개장되면 이 일대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시장은 이날 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관계 실·국장 등으로부터 분야별 교통대책 추진사항을 보고받는다. 이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교통소통 현장을 점검한다.

앞서 부산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 인근 주차장 4587면 확보하고, 송정어귀삼거리 우회전차로를 증설하는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 교통소통을 위해 힘써 왔다. 또 앞으로 교통소통 대책을 운영하고, 시내버스 추가 노선을 조정하는 등 교통인프라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기장군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일대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우리 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를 비롯해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전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동래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시사저널 김동현 

◇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동래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시의원 경험을 살려 금강공원 재개발을 추진해 보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동래구는 충절의 고장이자 다양한 유무형 문화재와 역사적 전통을 지녔다“며 “풍부한 의정·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래구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재선 시의원, 동래구 구의원 등을 지낸 바 있다.

 

◇ 부산항만공사, 경유 야드트랙터 연료전환 사업 추진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도 경유 야드트랙터 LNG 연료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하역장비를 오는 2025년까지 100% 친환경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도에 경유 야드트랙터 LNG연료전환사업 50대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달 민간사업자 모집을 거쳐 내달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야드트랙터는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영되는 하역·수송장비로, 부산항에는 총 684대가 있다. 이는 전체 하역장비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까지 야드트랙터 684대 중 66%를 LNG 연료로 전환했다. 12%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했다.

강준석 사장은 “경유 야드트랙터 친환경 LNG연료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부산항의 초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근로자와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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