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文 사고방식 전근대적…감사원 조사 받아야” [시사톡톡]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2.10.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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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다 발언 조선시대 같아…5년 동안 어땠을지 짐작”

김경율 회계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와 관련해 “청와대에 성역은 없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야아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5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감사원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계사는 “문 전 대통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각종 수사를 상당히 압박한 전례가 있고,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결혼하기도 전의 배우자 일을 두고 특검까지 주장하고 있지 않나”라며 “무례하다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청와대의 일이라고 해서 검찰이나 감사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금의 문 전 대통령 태도를 보면 지난 5년간 권력을 무소불위하게 사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문 전 대통령은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반드시 답을 해야 한다”며 “무례하다며 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조선시대 때도 불가능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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