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현금 입출금 자체가 비상식적”
김경율 회계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현금 보유 내역과 관련해 “거액의 현금을 입출금하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 회계사는 30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이 대표는 검찰에서 계좌추적을 한다고 발끈했는데, 그런 태도 자체가 제 입으로 불투명한 거래를 많이 했다고 떠드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입출금 내역은 이름을 바꾸는 식으로 충분히 눈속임하기 쉽다”면서 “이 대표는 거액의 현금을 입금할 때도 통장을 안 보여주고 출금 증명서를 발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지난해 6월 민주당 대선 경선 입후보 직전 경기도청 공무원이 이 대표 자택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도청 내 농협은행에 입금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영역이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 (현금을 이동했는지) 당사자가 소명할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김 회계사는 “민주당의 해명대로면 이 대표는 2년6개월 가까이 3억원 가까운 돈을 장롱 속에 보관하고 있던 게 된다”며 “상식적으로 누가 믿을 수 있겠나. 천만원 이상의 현금을 입출금하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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