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배당금이 수상하게 세 갈래로 나뉘어…흐름 철저히 조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온 김경율 회계사가 실소유주 논란에 휩싸인 천화동인 1호와 관련해 “400억의 배당금이 수상하게 세 갈래로 나뉘었다”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7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 법정에서 남욱과 김만배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두고 격돌했다. 그래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자 천화동인 1호의 감사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보고서에 따르면, 천화동인이 성남의뜰로부터 받은 400억원의 배당금이 2019년에 다 유출된다”면서 “화천대유 자산관리에 160억, 당사 임직원에 135억, 지배 기업 최대 주주에 90억을 빌려준 것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이 세 주체를 따져보면 결국 김만배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인데 왜 굳이 세 갈래로 나뉘어 적었는지 의문”이라며 “결국 관리 목적으로 몫이 다르니까 이렇게 적은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2019년이라는 시점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도 겹친다”면서 “천화동인의 자금 흐름을 세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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