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시국선언…“여가부 폐지 정책 폐기하고 장관 경질 및 교체”
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성 인권의 후퇴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정의기억연대, 전국여성연대 등 16개 단체로 이뤄진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및 이외 39개 단체는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삼는 등 여성혐오를 전면에 내건 윤석열 정부의 1년은 여성인권의 후퇴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은 “실패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을 폐기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을 경질 및 교체하라. 성평등 전담 부처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시국선언에 나선 이들은 ‘우리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힌 플랜카드와 ‘젠더폭력 근절하고 여성들에게 안전한 일터 보장하라’,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한 여성가족부 장관부터 교체하고 성평등전담부처 강화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에 ▲형법·성폭력처벌법 개정을 통한 성폭력 대책 강화 ▲결혼·출산·육아 장려 중심 저출생 정책 철회와 돌봄 공공성 확보 ▲평등하고 안전한 임신중지권 보장 ▲성차별적 성교육표준안 폐기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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