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아웃렛 삼성전자 시그널

2025-03-10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마땅하나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서훈조차 받지 못한 채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 그리고 서훈은 받았으나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25인의 삶과 업적을 소개한다. 베델, 알렌, 헐버트, 석호필(스코필드) 등.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방인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펼쳐진다.

강국진, 김승훈, 한종수 지음|부키 펴냄|376쪽|2만2000원

 

아웃렛

길고양이는 당장 오늘의 생존을 위해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러나 최소한의 기대는 걸어볼 수 있게끔 사람과 너무 멀리 떨어지지는 않은 공간을 선택한다. 작가는 고양이 ‘아웃렛’의 목소리를 빌려 길고양이들의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온기를 실어보낸다. 오갈 데 없는 동물을 보며 한번쯤 마음을 내준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아웃렛의 모험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송광용 지음|나무옆의자 펴냄|256쪽|1만5800원

 

삼성전자 시그널

2024년 10월 삼성전자는 전례 없이 솔직하고 처절한 사과문을 발표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한국 경제가 삼성전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 삼성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롭지 못하다. 삼성전자의 리스크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감당해야 하는 대한민국 시점에서 삼성의 위기를 주체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분석해 나간다

서영민 지음|한빛비즈 펴냄|320쪽|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