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황금연휴’ 공항에 여행객 우르르…해외로, 국내로 떠난다

“출국보다 힘든 SK텔레콤 유심 교체”

2025-05-02     강윤서 기자, 임준선 사진기자

5월1일 오전 황금연휴를 맞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은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사진). 연휴기간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의 여행객이 몰리며 최대 혼잡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휴는 5월1일 근로자의날과 주말(3~4일),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5일), 대체휴일(6일)까지로 2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가장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로는 일본 오사카가 꼽혔다. 국내에선 제주도에 여행객이 몰리면서 항공편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인천공항에선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출국 전 유심을 바꾸려는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SK텔레콤 로밍센터는 당일 출국 승객에 한해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휴 시작일인 5월1일 오전 9시 인천공항 기준 100여 명의 대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시사저널 임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