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소비쿠폰 쓰러 오세요” 추석 대목 앞두고 활기 도는 재래시장

2025-09-26     이혜영·박정훈·최준필 기자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재래시장을 더욱 들썩이게 하고 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의 추석 상차림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7만4000원, 약 20%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도 진행된다.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30% 할인 판매와 온누리상품권·사은품 증정, 전통놀이 및 송편 만들기 체험 등 ‘2025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9월26일부터 10월9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곳에서 68개로 늘리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추석 선물 상자가 쌓여있는 모습 ⓒ시사저널 박정훈
9월25일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송편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모습 ⓒ시사저널 최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