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24시] 테마 숲길 조성 설계 중간보고회 열려

‘동구의 사계’ 사진·숏폼 공모전 입상작 발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29일 개최

2025-10-27     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울산 동구는 2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테마 숲길 조성사업 설계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포구장에서 울산대교 전망대까지 1.5km 구간에 숲길 정비와 수목 식재,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로, 염포산 등산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풍부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2023년 산록마을에서 안산사거리 철탑까지 1.6km, 2024년에는 녹수초등학교에서 염포산 등산로 주 능선까지 0.6km 구간에 가막살나무와 병꽃나무 등 특색 있는 수목을 심어 총 2.2km의 테마 숲길을 조성했다.

울산 동구는 27일 구청장실에서 테마 숲길 조성사업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동구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용객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등산객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구의 사계’ 사진·숏폼 공모전 입상작 발표

울산 동구는 ‘2025 울산동구 사진·숏폼 공모전’의 입상작을 선정해 27일 동구 홈페이지 사진기록관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동구의 사계’를 주제로 9월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사진 215점, 숏폼 24점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총 25점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권익태 씨의 ‘슬도 해바라기’가 금상을, 김승진 씨의 ‘명덕호수공원의 봄’과 우수연 씨의 ‘슬도 유채꽃밭’이 은상을 차지했다. 동상에는 이순섭 씨의 ‘불타는 하늘과 나리꽃’, 이재훈 씨의 ‘도심 속 가을’ 등 18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서는 함건식 씨의 ‘여름 끝자락의 슬도’, 박미나 씨의 ‘엄마들의 동구 V-log’ 등 7점이 기획력과 영상미로 선정됐다. 기획사진 부문에서는 입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공모전 입상자들은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동구청장상을 받으며, 입상작은 동구 사진기록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29일 개최

울산 동구는 29일 오후 꽃나루공원에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일곱 번째 행사로, 주민들의 일상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원봉사자, 민간 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울산 동구는 오는 29일 오후 꽃나루공원에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 동구

서비스 분야는 총 9개로 주민 편익, 건강관리, 구정 홍보, 생활안전, 생활경제, 생활상담, 동 특화사업, 재능기부 등이 있다.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빈 화분을 지참해야 하고, 체험비는 현금으로 받는다.

2025년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일정 및 방어동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 동구청 홈페이지의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