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 수산정수장, 25일부터 3일간 가동 중지
미추홀·연수·중·동구지역 등 수돗물 공급 차질 없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산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한다.
수산정수장은 미추홀구와 연수구, 중구 일부 지역, 동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작업 기간 중 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지 수위를 최대한 확보하고, 남동·공촌·부평정수장의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수계전환은 각 정수장의 공급능력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수도사업소는 급수상황실에서 수질과 수량이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일부 고지대에서 수압 저하 또는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기에 관련 정보를 사전 안내하고, 필요 시 인천하늘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는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공정”이라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수계전환 운영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지역 뿌리산업 디지털 혁신 협력 체계 강화
인천시는 1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인천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디지털 혁신 실증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자율실험실 운영 △AI 기반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 실증 라인 구축 △신뢰성 평가·인증 지원 △환경·안전·보건(ESH) 규제 대응 시스템 개발·운영 등이다.
시는 이들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국산 표면처리 소재 개발을 위한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 뿌리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기술 경쟁력 확보와 환경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TP,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8곳 모집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달 12일까지 ‘인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창조기업은 사무실과 경영·세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창업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구축 기회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실 1곳과 공동형 사무실 7곳이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최대 3년까지 입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신청과 관련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초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맞춤형 사업화 등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