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조선의 갈림길
2025-11-23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그해 프로야구를 제패하면 나오기 마련인 감독의 리더십 책이다. 실패한 1할 타자에서 LG 트윈스 최초 두 번의 통합우승을 달성한 기록이다. ‘염갈량’이라는 호칭답게 그는 자신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천하삼분지계’를 세웠다. 선수·단장·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KBO 최초의 인물이자, 프로야구 역대 12번째로 600승 고지에 오른 명장 이야기다.
염경엽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340쪽│1만9000원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이제 식량은 산업이자 안보이며, 동시에 기후이자 복지의 문제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정책 전문가인 저자가 농업의 역사부터 생물 다양성 위기, 한국의 농지 제도부터 선진국의 식량 정책까지, 식량 문제를 가장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나빠진 기후 및 식량 불안정성 데이터를 새롭게 제시한다.
남재작 지음│김영사 펴냄│476쪽│2만4000원
조선의 갈림길
혼란해진 한반도를 노리는 주변국들의 힘겨루기 존립과 망국의 갈림길에 선 조선 강화도조약부터 을사늑약까지 30년, 방대한 사료에서 꿰맞춘 망국의 역사 퍼즐이다. 《조선왕조실록》과 각종 일기 등의 국내 사료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공식 문서 등을 판단해 당시의 정치·외교적 선택을 입체적으로 뜯어본다.
길윤형 지음│서해문집 펴냄│528쪽│2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