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특공대서 훈련 중 총기 오발 사고…대원 1명 경상
권총 잘못 격발돼 다리에 총탄 스쳐…치료 받고 퇴원
2025-11-25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인천경찰청 특공대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대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29분경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경찰청 특공대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특공대원인 30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훈련 중 자신의 권총에서 발사된 총탄이 종아리를 스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적인 훈련을 하던 중 격발이 잘못 이뤄지면서 다쳤고, 대원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