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시론] ‘주역’은 윤 대통령에게 공(公)을 주문하고 있다

‘주역’은 점치는 책이 아니라 상황을 진단하는 책이다. 주역의 서괘전은 매우 중요하다. 서괘전(序卦傳)이란 괘의 순서를 말한다. 대체로 일이란 서괘전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주...

윤석열 정부의 ‘말로만 민생정책’, 개념부터 정립하라 [신세돈 쓴소리 곧은 소리]

제22대 대한민국 총선은 ‘민생’의 싸움이었다. 선거 기간 내내 전국 방방곡곡 선거 현수막에 민생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지 않은 곳이 없었고 민생을 얘기하지 않은 후보도 없었다. 야당...

[강준만 시론] 이재명은 ‘사법부 통제’를 꿈꾸는가

“아니 이게 말이 돼? 아이고 아이들 볼까 두렵네.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지난 2~3월 민주당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저질러지고 있을 때 그런 분노를 한 사람이 많았다...

[전영기의 과유불급] 윤 대통령의 사라진 매력

4·10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승은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다른 요인들을 압도해 거저 먹은 부분이 있다. 하자 많은 이재명 대표한테 정권심판론의 빌미를 준 윤 대통령의 문제가 작지 ...

[한강로에서] 이제는 ‘순한 맛’ 정치를 고민할 때

몇 달 전쯤 어느 유럽 정치인의 색다른 미담을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다.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모두를 위한 도시’ 소속의 그레고리 몰벡에 ...

[최영미 시론]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들

투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며칠 전에 신간 시집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아와 나는 울었다》가 출판사 창고에 입고되어 보도자료를 쓰고 서점에 신간 등록을 하는 등 출판사 일로 ...

[시론] 노인 빈곤의 악순환, 첫 매듭을 푸는 게 중요하다

세계에서 제일 큰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투자자들에게 가끔씩 공개 편지를 보낸다. 가장 최근의 편지에서 그는 앞으로 미국에 닥칠 가장 큰 리스크로 ‘은퇴 위기’를 ...

‘의대 증원’, 이제 의협이 대안 마련해 정부와 협상할 때 [쓴소리 곧은 소리]

4월1일 오전 11시, 많은 국민이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담화문’을 보기 위해 TV 앞에 앉았다. 정부와 의료계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집단행동으로 심각한 갈등을 표출하고 있...

사법부 우습게 보는 민주주의 지도자들 [전영기의 과유불급]

4·10 총선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현재 유죄 판결이 나면 중형이 예상되는 형사사건의 피고인이라는 점은 많은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한강로에서] 이재명의 말, 한동훈의 말…중간이 없다

‘남의 눈 속 티끌은 보면서 내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막바지에 이른 이번 선거의 실상이 딱 그 모양새다. 또 다른 표현으로 ‘내가 하면 (훈훈한) 로맨스...

[시론] 국민의힘엔 악바리 근성이 없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우세 분위기를 바꾼 건 대통령 윤석열이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사건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의 ‘회칼 테러’ 발언 사건이라는 데는 ...

1인당 25만원? 중국에 “셰셰”? 이재명의 위험한 총선 공약 [쓴소리 곧은 소리]

유엔이 발표한 ‘2024 국민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가 세계 143개국 가운데 52위다. 정부가 주는 돈으로 혹은 다른 나라가 우리를 도와서 우리 국민이 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