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비서실장 정진석은 ‘대통령실 비선 라인’ 정리할 수 있을까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 4월24일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첫 일성이다.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다. 말 속에는 변화를 향한 결의가 엿보인다...

‘이채’까지만 논의? 이재명, 영수회담 의제로 ‘김 여사’ 올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를 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회담의 암묵적인 데드라인을 ‘다음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 내...

총선 패배 후 14일, 여전한 ‘한동훈의 존재감’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지 14일, 정치권의 시선은 여전히 ‘패장’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에 쏠려있다.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거절한 내막, 한 ...

민주, 조국당 견제? 조국 '영수회담 전 범야권 만남‘ 제안 거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있기 전에 먼저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제안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이번 회담...

추미애 “박병석, 검찰개혁 다 된 밥에 코…국회의장은 폼 재면 안 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직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유보된 언론개혁·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4·10 총선에...

“약 먹고 죽겠다”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5월 재심사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두 번째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최씨는 다음달 석가탄신일 가석방 대상자로 재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

조국이 띄운 ‘野연석회의’ 이재명의 손익계산서는

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값’도 크게 오른 모습이다. 그간 ‘사법리스크’를 이유로 이 대표와의 회담을 거부해왔던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

진중권 “이재명·조국, 민생 대신 ‘자기 방탄’에만 관심”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겨냥해 “민생 대신 ‘자기 방탄’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

尹대통령, 총선 후 첫 정상외교…김건희 여사는 또 ‘두문불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첫 정상외교 행보로 23일 공식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 환영식에도 윤 대통령의 부인 ...

‘소통 대통령’ 약속한 尹, ‘도어스테핑’ 망설이는 이유는?

여당의 총선 참패 후 레임덕(대통령의 권력 누수) 우려가 제기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언론과의 ‘소통’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추진하...

親明 정성호, 국회의장 도전 공식화…“다음 선거 승리 위한 바닥 만들어줘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국회의장이) 기계적으로 중립만 지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

조정훈 “민주, 영수회담 이어가려면 ‘김건희 특검법’ 선 넘지 말아야”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예정된 ‘영수회담’에 대해 “단순히 사진 찍으러 만난다면 양측 모두에 부담...

‘비윤 한동훈’ 될까…본격화된 신구권력 갈등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세 번째 ‘윤·한 갈등’이 본...

“음주 자제하고 무속인 중단”…조국, 尹대통령에 10개 사항 주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윤 대통령에게 음주 자제‧극우 유튜브 시청 중단 등을 포함한 “4월 총선에서 확...

한동훈, 尹대통령 초청 거절…윤‧한 갈등 재점화되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오찬 초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여권 내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한 갈등이 새로운 양상을 맞...

‘친명’ 박찬대 “이재명과 강력 투톱으로 임무 완수”…원내대표 출마 선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

침묵 깬 한동훈, 홍준표 반박…“잘못 바로 잡는 건 배신 아닌 용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했다. 4‧10 총선 패배 이튿날 사퇴한 후 처음 공개 입장을 낸 ...

조국, ‘영수회담 성사’에 “尹대통령, 내 만남 제안도 수용해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자신과도 만남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조 대표는 20일 입장문에서 윤 대통...

“윤 대통령 정치의 문제는 타이밍 놓치고 인재풀 좁게 쓰는 것”

정치가 실종됐다는 말이 이렇게 자주 회자된 적은 없었다. 정치의 계절 4·10 총선이 치러졌지만 여전히 앞은 잘 보이지 않는다. 정치의 실종은 사회 통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

반년 만에 되풀이된 대통령의 공허한 다짐들  [유창선의 시시비비]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 22대 총선이 집권여당의 역대급 참패로 끝난 지 엿새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