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승계 앞둔 코오롱 4세, 눈앞은 ‘가시밭길’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있다. 오너 3세인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 23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자연인으로 돌아가 창업에 매...

서울 속 지구촌 ‘외국인 마을’

서울은 국제도시다. 글로벌 도시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구성원도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27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주민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67.6%) 국적이 가장 많...

칸에서 극찬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택배회사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종수(유아인)가 주인공이다. 그가 우연히 어릴 적 동네...

[범인과의 대화] 냉장고 속 갓난아기 시체 2구 꽁꽁 언 채로 발견

2006년 7월23일 낮 12시쯤 서울 방배경찰서로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의 내용인즉, 친구가 우리말을 못해서 대신 신고하는데, 친구가 자기 집 냉장고에서 비닐에 싸인 이상...

‘다문화’에 젖어드는 글로벌 대한민국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의 글로벌화 속도도 가파르다. 이제는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이주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들의 증가와 함께...

다문화, 대한민국을 물들이다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해외 문물이 쉴 사이 없이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타운’이 있듯이 국내에도 다문화촌이 형성되어 있다. 출신 국가별로 모이면서 ‘○○타운’ ‘○○마...

소자본으로 꾸리는 생계형 창업이 제격

큰돈을 들이지 않고, 위험 부담이 크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수 있는 업종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투자비가 1억~1억5천만원 미만이고 부부가 함께 전업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

증거가 명백한 피의자의 얼굴은 공개해야 한다

2년여에 걸쳐 일곱 명의 여성을 살해한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 이번 사건의 혐의자인 강호순은 수사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별 다른 죄의식을 보이지 않아...

‘국제 공인’ 한국 과학수사 뒤가 허전해

과학수사는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국민참여재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진술·자백에 의존하던 과거의 재판에 벗어나 증거에 입각한 재판...

이제 ‘한민족’은 없다

요즘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일이 낯설지 않다. 며칠 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만난 외국인을 세어보니 20명이 넘었다. 지하철에서 만난 여행객들은 지도를 펴들고 여행할 곳을 ...

첨단 수사 장비 개발 ‘살인의 추억’은 없다

영화 에는 점집에서 범인의 행방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냥 웃어넘길 일만은 아니다. 실제로 기자 주변에도 점쟁이에게 길을 묻는 경찰이 있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경찰은 잠복하...

사법부 개혁에 중단은 없다

올해 유행한 말 가운데 ‘법-검 갈등’이 있다. 법원과 검찰의 갈등을 표현한 말이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서 비롯된 법-검 갈등은 최근 외환은행 매각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