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평 규모의 커피점 1층은 공연장, 2층은 전문 갤러리를 겸한다. 이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까지 두고 있으며 회화와 사진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커피 교실’을 열어 ‘올바른 커피 문화’를 전파하기도 한다.
해피칼라 주인 황 진씨(39)는 뉴욕에서 공부한 조각가 겸 사진가. 그는 커피점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커피점 자체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하며 문화를 만드는 공간이다. 거기에 예술이라는 윤활유를 넣었을 뿐이다.”
해피칼라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발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전시·공연 문의 02-389-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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