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존재 숨겼으니 ‘제3의 스릴러’라지 …
  • 박성준 기자 (snype00@sisapress.com)
  • 승인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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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마이클 잭슨(44)이 최근 자신의 세 번째 아들을 전격 공개했다. 아이의 이름은 ‘프린스 마이클 2’. 또는 그냥 ‘넘버 3’라고도 한다.


이미 전처 데비 로위와의 사이에서 난 두 자녀(각각 ‘프린스 마이클’ ‘파리’)에 이어 세 번째 아이에게마저 암호와도 같은 이름이 붙자 미국 연예 담당 기자들은 ‘제3의 스릴러’(<스릴러>는 그의 최대 히트곡임)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아이의 출생 스토리는 현재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생후 6개월 된 갓난아기라는 것 외에, 언제·어디서·누구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인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로위와 1999년 이혼한 그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의 두 번째 결혼에도 실패해 홀아비가 된 지 오래다.


마이클 잭슨은 이 아들을, 최근 라스베이거스 쇼에 손님으로 참석하면서 데리고 나왔다. 그가 숨겨놓은 아들을 깜짝 공개한 자리에는 전처 소생 두 자녀도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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