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 안철흥 기자 (epigon@sisapress.com)
  • 승인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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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인류학자
올리버 색스 지음 이은선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440쪽 1만3천8백원
뇌신경 손상으로 보통 사람들과 전혀 다른 내면 세계와 삶의 방식을 갖게 된 일곱 사람 이야기.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는 색맹·자폐 등 뇌손상의 ‘긍정적 측면’을 주목하고, 자기가 담당했던 환자들의 임상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지금 여기에서
김창남 외 지음 호미 펴냄/
248쪽 1만원
민중가요패 ‘노찾사’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 평론가 김창남 교수, 시인 김정환씨, 대중음악 평론가 신현준 씨 등 19명이 공동으로 한국 노래운동의 발자취와 그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노찾사 연보와 노찾사 대표곡 악보도 실려 있다.


 
미술전시장 가는 날
박영택 지음 마음산책 펴냄/
316쪽 1만2천5백원
대학 강단에서는 열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미술전시장을 둘러보는 부지런한 미술 평론가 박영택씨의 에세이. 인사동·사간동·광화문에 위치한 전시장을 둘러보고 인상 싶었던 전시의 단상을 적었다.


 
페르세폴리스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 옮김 새만화책 펴냄/
160쪽 1만원
이슬람 혁명기에 이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마르잔 사트라피가 흥미롭고도 가슴 졸였던 기억들을 만화로 그렸다. 자신과 조국에 대한 이 지적이면서도 거침 없는 증언들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와 비교되며,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았다.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펴냄/
332쪽 2만원
최초로 한국미술 통사를 쓴 안드레 에카르트, 최초의 한국 미술사학자로 불리는 고유섭, 한국미의 정체성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 제기를 한 야나기 무네요시 등 근대기 한국 미학을 정립했던 미학자 12명의 미론을 현역 미학자·미술사학자 10명이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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