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 안철흥 기자 (epigon@sisapress.com)
  • 승인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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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傳奇)
배형 지음 최진아 풀어씀 푸른숲 펴냄/
420쪽 1만5천원
동양 판타지의 고전인 중국 당나라 때의 기서 <전기> 중에서 현재까지 전하는 서른한 편의 이야기를 풀어 썼다. 원숭이 아내, 물고기가 둔갑한 미인, 협객과 협녀, 동굴 속 낙원 등 신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이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지식인의 탄생
파스칼 오리·장 프랑수아 시리넬리 지음 한택수 옮김 당대 펴냄/
400쪽 2만원
지식인이라는 어휘는 공간적으로 프랑스 문화, 시간적으로 드레퓌스 사건을 배경으로 태어났다. 지식인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표명하는 사람이다. 이런 지식인의 개념에 기초해서 20세기 프랑스 지식인의 역사를 살폈다.


 
생명의 미래
에드워드 윌슨 지음 전방욱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352쪽 1만5천원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대통합을 모색한 화제작 <통섭>의 저자가 전하는 생명 사랑 메시지. 환경주의와 경제주의, 생명 과학과 생명 윤리의 통섭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구 환경의 위기, 인류의 장래, 지구 생명 전체의 미래에 대해 성찰한다. 


 
계화
이경자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304쪽 9천8백원
복잡하고 다양한 여성 문제를 과감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중견 여성 소설가 이경자씨의 새 장편. ‘큰 무당’ 김금화씨가 모델인 계화라는 신어머니와 신딸을 주인공으로 하여 무당과 굿에 대한 신기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고지훈 글 고경일 그림 앨피 펴냄/
468쪽 1만8천원
이승만·김 구·조봉암·신익희·조병옥·이기붕·김종필·오제도·선우종원·박헌영·홍명희·문익환·임수경·류근일·김문수·전태일·박종철·전두환 등 한국 현대사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 22명의 삶과 사상을 캐리커처와 함께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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