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윤석진 교수팀이 지난 15년 동안 유지된 은하 형성 이론을 뒤집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윤교수팀이 입증한 새 이론에 따르면 거대 타원 은하는 수많은 은하의 복잡한 병행으로 만들어진다. 지금까지는 두 개의 나선 은하가 병합되어 거대 타원 은하가 생성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새로운 이론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방법보다 5배 이상 정확하게 은하의 연령을 측정할 수 있다.
윤교수팀의 이론이 담긴 논문 ‘구상 성단들의 이중 색분포 현상’은 1월 20일자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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