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 안철흥 기자 (epigosisapress.comkr)
  • 승인 200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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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전쟁
존 에드워즈 지음 류동완 옮김 플래닛미디어 펴냄/
332쪽 1만8천원
미래 군사 기술을 이끄는 미국의 비밀 연구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첨단 무기들이 현실화할 수 있을까. 과학자·전문가·프로젝트 책임자들을 인터뷰하며 첨단 군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자세히 소개했다. 


 
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의 행진  
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이경식 옮김 휴먼앤북스 펴냄/
384쪽 1만8백원
미술품·화폐·유언장·신분증은 물론 청바지와 통조림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시선을 사로잡은 황홀한 가짜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저자에 따르면,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도 위조된 문서를 진짜로 믿고 만들어진 가짜다.


 
유목주의는 침략주의다
천규석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
368쪽 1만3천원
유기 농산물 직거래 운동인 한살림 운동을 이끌고 있는 ‘농사꾼’ 천규석씨가 쓴 한국 사회 비평집. ‘유목·농경 문화 통합’을 주장하는 시인 김지하씨, 농민의 삶을 외면하는 시민운동과 학생운동, ‘곡학아세 지식인’ 고 은·유홍준씨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정출헌·고미숙·조현설·김풍기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80쪽 1만1천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벌’들을 뽑아내 그들의 예술 세계와 삶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한국 고전 문학사를 복원했다. 월명사 대 최치원, 김부식 대 일연, 이인로 대 이규보 등이 주인공. 필자들은 ‘연구 공간 수유+너머’ 소속의 소장 인문학자들이다.


 
김사량의 태백산맥
김사량 지음 김학동 옮김 노트북 펴냄/
279쪽 8천원
일제 때 작가 김사량이 일본어로 쓴 장편 소설 <태백산맥>이 국내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구한말 민초들의 역동적인 삶을 다룬 작품. 김사량은 일본어로 작품을 쓴 탓에 친일 시비에 휘말렸고, 광복 후 북한을 선택했기 때문에 남한에서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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