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스터리 ‘방송금기’ 안타까워”
  • 편집국 ()
  • 승인 199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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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1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sbs의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드라마?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나치게 흥미 위주로 흐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평균 시청률이 20%를 넘는다는 이 프로그램이 sbs의 간판으로 자리잡아가면서도 비판을 받는 까닭 중 또 하나는 다루는 소재에도 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전문가나 학자들보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거해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존재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프로그램의 진행자인 文盛瑾씨(39)는 이런 비판을 이유 있는 것이라고 수긍한다. “우리나라 미스터리 가운데 상당부분은 정치적인 것이다. 아직도 정치미스터리는 금기시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렇지만 그는 금기가 허물어지고 구성작가가 보강되기만 한다면 ?그것이????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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