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PD가 투표한 《TV저널》스타들
  • 허광준 기자 ()
  • 승인 199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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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연예정보지 《TV저널》이 제정한 '93 올해의 스타상' 시상식이 12월14일 시사저널사 예음홀에서 열렸다.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을 뽑은 이 시상식에서 탤런트 부문 최우수상은 김희애, 우수상은 최진실 · 고현정, 가수 부문 최우수상은 서태지와 아이들, 우수상은 김수희 · 신승훈, 코미디언 부문 최우수상은 이휘재, 우수상은 이경규 · 이경실이 각각 받았다. 방송작가상과 프로듀서상은 김정수씨와 MBC의 박 철 프로듀서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스타상'은 연예인들의 한 해 활동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방송 · 연예 관련 기자와 프로듀서 들이 투표하여 결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자 백명과 방송프로듀서 백명이 투표인단이 되었다. 시상식 자리에서 투표지 2백장을 집계해 발표한 대상은 탤런트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아들과 딸> <폭풍의 계절>등 텔레비전 드라마로 올 한 해 내내 최고의 인기를 놓치지 않았던 그는 상을 받으며 많은 선배를 제치고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許匡畯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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