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市民자위권행사에 앞장
  • 편집국 ()
  • 승인 199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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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姜汶奎(대한YMCA연맹 사무총장) 가 지난 4월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환경보전 시민운동 심포지엄'에서 주제연설을 했다. 대한 YMCA연맹과 대한YWCA연합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姜씨는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운동은 우리의 생활을 환경에 적합하게 변혁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이번 모임이 '시민의 자위권'을 발동, 선의의 압력을 가해서 기업이나 국가에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전략적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심포지엄에 이어 ‘1990 지구의 날 한국위원회'의 발기인 대회도 이날 함께 열렸다. 세계최대의 환경축제인 '지구의 날'행사는 ,우리나라에선 대한 YMCA연맹, 대한 YWCA연합회, 공해추방운동연합, 한국천주 교 정의 평화위원회,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살림모임 등이 공동주최.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세계 1백여개국에서 공동으로 벌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남산의 전지역에서는 지구 · 국토 · 생명 등 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념식과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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