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 돕는 구멍가게 주인
  • 편집국 ()
  • 승인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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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명동에서 20년 동안 구멍가게를 하는 卓必點씨(59)는 해직교사후원회의 열성 회원이다. 전교조 사태가 일어난 뒤 거리에서 우연히 많은 교사가 해직됐다는 얘기를 듣고 해직교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탁씨는 그동안 해직교사 돕기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다.

 탁씨에게 지난 11월21일은 뜻깊은 날이었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호프에서 열린 ‘해직교사돕기 일일주점’에서 해직교사후원회가 주는 모범 회원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해직된 선생님들이 학교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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