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후보의 마약 복용 관련 발언
  • 워싱턴. 변창섭 편집위원 ()
  • 승인 1999.09.30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군가 소문을 퍼뜨리면 그로 인해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데, 그게 바로 이 나라의 정치 게임디ㅏ. 나는 그런 게임에 놀아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런 게임을 하다 보면 함정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은 그런 식의 정치에 진절머리를 내기 때문에 나는 한사코 이를 거부한다.”(텍사스 주에서의 기자회견)

 “수 년 전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나는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루이지애나 주에서의 기자회견)

 “연방수사국이‘지난 7년 동안 마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기꺼이 대답하겠으며, 그에 대한 대답은‘아니오’라는 것이다.”(<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회견에서)

 “나는 연방수사국이 나에 대해 벌이는 뒷조사와 현재의 백악관 직원에 적용되는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친이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기간을 포함해 과거 15년 간을 통틀어 뒷조사를 받더라도 통과했을 것이다.”(버지니아 주에서의 기자회견)

 “나는 미국 국민에게 기꺼이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즉 내가 과거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그 어떤 행동이 모두 문제없다는 식의 신호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오하이오 주에서의 기자회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