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햅쌀’에 손이 가네 손이 가
  • 김은남 기자 (ken@sisapress.com)
  • 승인 2006.1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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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베스트셀러]

 
추수가 끝났다. 갓 찧은 햅쌀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햅쌀이 인기라고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밝혔다. 웰빙 문화의 확산 덕이다.

지난주(10월27일~11월2일) 옥션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간 쌀은 ‘푸름농원 햅쌀 20kg’.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서해안 토양에서 재배된 데다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치지 않고 쌀겨를 비료 삼아 키운 유기농 햅쌀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매율 2위를 차지한 ‘농사꾼 쌀 20kg’ 또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인근에서 재배한 친환경 햅쌀이다. 백미·눈 달린 쌀(9분 도정)·현미 등으로 맞춤 도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농사꾼 쌀’의 강점이다.

이 밖에 충남과 전남 간척지에서 각각 재배한 ‘농사랑 흥섭이 뚝심쌀 20kg’과 ‘무안 황토쌀 20kg’도 청정 지대 특산품임을 내세워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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