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핀 꿈 남기고 스러진 '코미디 샛별'
  • JES 연예팀 ()
  • 승인 2007.0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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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면 김형은, 끝내 숨져...노현정 씨, '아니 땐' 이혼설로 곤욕

JES 연예팀


김형은 사망

 
지난해 12월16일 교통 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투병해온 개그우먼 김형은이 지난 1월10일 오전 1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끝내 숨을 거두었다.
향년 26세. 사인은 심장마비. 장경희·심진화와 함께 미녀삼총사라는 그룹을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던 김형은은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공연을 가던 중 변을 당했다. 목뼈 3번과 4번이 탈골되어 두 차례 대수술을 받은 후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버텨왔다. 지난 12월26일 수술 후 혈압 강하, 심장 발작과 싸워온 김형은은 1월9일 밤 다시 심장 발작을 일으켜 10일 새벽 1시 의료진으로부터 ‘의학적 사망’ 판정을 받고 인공호흡기를 뗐다.
동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그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이종규와 듀엣으로 출연한 ‘장난꾸러기’ ‘단무지 아카데미’ 등의 코너로 사랑받았다. 고인의 시신은 12일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되었다. 


법정으로 간 ‘진실 게임’

 
결혼 10일 만에 파경을 맞은 이찬-이민영 부부의 진실 공방이 1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코뼈가 골절되어 입원 치료 중인 이민영은 “이찬의 폭행으로 인해 15주 된 태아를 유산했다. 결혼 전에도 이찬의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어졌다. 코뼈가 골절된 것도 이찬의 폭행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며 이찬을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찬은 “7~8 차례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 배를 차거나 때려 유산시킨 일은 없다. 알려진 것처럼 코에 골절상이 나도록 폭력을 휘두른 적도 절대 없다”라며 맞서고 있다. 이찬은 맞고소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며,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나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2004년 KBS 2TV <부모님 전상서>에서 함께 연기하며 호감을 가진 이찬과 이민영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지난 12월10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파경으로 치달았다. 


노현정 이혼설 및 임신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고 정주영 회장 4남) 3남인 대선씨(30)와 지난해 8월 결혼한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의 이혼설과 임신 소식이 연예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혼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 “위자료로 30억원을 받았다”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급격히 퍼지자 정씨가 재직 중이던 BNG스틸측이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힌 상태. BNG스틸측은 “헛소문이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작금의 상황을 지켜볼 수가 없다. 조사 결과 소문의 출발지가 증권 사설 정보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노현정은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 현재 임신 6개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월 말 미국에서 혼자 귀국한 노씨는 시댁과 친정 모임 참석 후 1월7일 출국했다. 노씨는 미국 보스턴(매사추세츠 대학 유학)에서 정씨와 신혼 생활 중이다.  


김미화 재혼
개그우먼 김미화가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48)와 1월5일 재혼했다. 두 사람은 2001년 가수 홍서범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해왔다. 김씨는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분(윤교수)도 대학생 남매를 두고 있어 제 딸 둘을 합쳐 자식이 넷이 됐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 성숙하고 좋은 엄마, 훌륭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재혼이라 조심스럽다. 잘살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K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쇼 비디오자키>의 ‘쓰리랑 부부’ 코너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2004년 남편의 상습적 폭력으로 인해 파경을 맞은 후 2005년 1월 서울 가정법원에 협의 이혼을 제기, 친권과 양육권을 갖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문근영 CF, 노래 표절 의혹
문근영의 섹시한 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TF 광고용 뮤직 비디오와 노래가 네티즌으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문근영의 뮤직 비디오 장면이 미국의 여성 그룹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의 ‘버튼(Buttons)’ 뮤직 비디오와 상당히 많은 장면이 유사하다는 지적. 네티즌은 유사한 부분의 사진까지 캡처해 올려 유사성을 꼬집어내고 있다. 기획사인 제일기획은 “이미지를 차용하긴 했으나 표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뮤직 비디오에 이어 CF에서 문근영이 부른 노래 ‘&디자인’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템포의 차이만 있을 뿐 멜로디가 거의 유사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노래의 작곡자인 박근태는 “내 음악에는 동형 진행(리듬은 똑같이 반복되고 가락은 움직이는 모양만 모방하는 방법)의 반복이 많다. 의도적 표절이 없는 창작곡”이라고 밝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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