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라의 행보는 가요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문세와 콤비였던 작곡가 이영훈씨의 음반 <옛사랑> 2집에서 윤도현과 듀엣으로 ‘이별 이야기’를 불렀다. 2005년 비가 모델이던 의류 브랜드 ‘DOHC’와 1년 전속 모델 계약도 맺었다. 가요계에서 여자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작사·작곡·연주(기타·바이올린)까지 섭렵한 실력파 여자 록 뮤지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 기획사인 오렌지C.T와 전속 계약을 맺은 라라는 지난 5월22일 정식 데뷔 음반을 선보였다. 현재 일본의 유명 레코드사와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오렌지 라라 Private> 앨범은 모던 록을 위주로 팝 록과 록 발라드까지 여러 음악 색깔을 담고 있다. 타이틀 곡은 ‘Darling’이라는 록발라드 곡이다. 직접 작사·작곡까지 했다. 록의 백미인 기타 위주의 편곡은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신선하게 자극하고 있으며, 담백하고 애절한 가사가 듣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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