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이민자 껴안자”
  • 김회권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08.06.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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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의 국방·안보 메커니즘을 껴안아
   ‘2006년 에너지와 수자원 관련 예산’ (반대)
  ✽ 에너지 부분 예산에 ‘핵 벙커버스터 연구비를 4백만 달러 삭감한다’라는 내용 때문에 예산안 전체에 비토. 새로운 차원의 핵무기가 아니라 단지 연구일 뿐이라고 주장.
 ✽ 핵 벙커버스터는 대북한용 무기로 고려된 적이 있음. 대북강경론자?
  

‘이라크 주둔군 감축안’ (반대)
  ✽ 이라크전 문제에 관해서는 부시 정부의 입장을 지지. 매케인은 베트남전에 참전한 전쟁영웅 출신.

● 정치인으로 원칙은 지킨다

   ‘로비와 기부행위 규제에 관한 법안’ (반대)

✽반대의 이유는 ‘규제를 하기에 이 법은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 이미 공화당에게  불리한 선거자금개혁법안을 2002년 통과시킨 전례가 있음.

● 유연한 보수? 중도적인 보수?     

‘동성 결혼 해결을 위한 법안’ (반대)

 ✽ 공화당 의원들의 주도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문구를 헌법에 명기하려는 법안 상정.
 ✽ 민주당과 함께 움직여 반대표 던짐.
 

‘2007 새 이민법’ (찬성)

✽ 1천2백만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사면이 핵심인 법안.
✽ 과거 ‘포괄적 이민법’을 발의한 바 있는 공화당 내 이민법 전문가. 이민 제한론자가 많은 공화당 내에서 이민자에게 유연한 자세를 보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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