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장애인 웃고 자살자 발길 돌렸다
  • 이석 (ls@sisapress.com)
  • 승인 2009.10.20 22: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와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의 공로에 ‘박수’

복지 분야에서 50세 이하 차세대 리더로 꼽힌 인사는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정진모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 순.

서울시립대 교수인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는 스스로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다. 김영삼 정권 때 청와대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으로 있었고, 이후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원장 등을 거치며 복지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대표는 최근 주목된 희망드림프로젝트 등 이른바 ‘서울형 복지’를 창안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은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76년 설립된 한국생명의전화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자살 관련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센터에서 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정진모 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도 복지 분야에서 공로가 많다. 현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복지경영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