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오세훈 서울시장’ 말고 변호사 없나
  • 이은지 (lej81@sisapress.com)
  • 승인 2009.10.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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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절반, 특별한 인물 없다고 응답해

오세훈 서울시장(48)이 쟁쟁한 변호사들을 제치고 변호사 부문 차세대 리더 1위로 꼽혔다. 오시장의 ‘변호사 1위’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전문가 절반이 ‘모름’이라고 답한 것으로 보아서는 이 부문에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인물이 없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오시장이 변호사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1년부터. 일조권 개념이 생소하던 그때, 아파트 일조권 소송을 맡아 승소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이제호 변호사(43), 조국 서울대 교수(44)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20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선임된 이제호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국회 파견법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조국 서울대 교수(44)는 최근 진보와 평등을 다룬 책 <보노보 찬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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