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만한 어플리케이션, 뭐가 있을까
  • 반도헌 (bani001@sisapress.com)
  • 승인 2010.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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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는 어디에 쓰고 얼마나 좋은지 판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유용한 것들도 있겠지만 특정한 경우에만 쓸모 있는 것도 있다. 티프리미엄(T*Premiu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은 날짜 계산, 대출 계산, 가격 비교, 환율 변환, 단위 변환, 할인가 비교, 경사계, 생리 달력 등 총 15가지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종합 선물 세트이다. 할인 마트에서 수량, 중량, 가격 등이 다양한 물건들을 비교해서 싼값에 구매하거나 외국 여행을 갈 때 필요한 환율 계산 등 자질구레한 숫자놀음을 간편하게 해결해준다. 워터 유어 바디(Water your body)는 하루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자신의 체중 대비 필요 수분 섭취량을 컵이나 병 단위로 계산해준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마셔야 하는지, 지난 며칠간 수분이 부족하지 않았는지도 알려준다. 포도주라는 의미의 Vins & Milliesimes라는 어플리케이션은 프랑스 와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프랑스어로 되어 있지만 와인 애호가에게는 유용하다. 와인병 라벨을 보면서 생산 연도, 장소, 장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 패스트핑거(FastFinga)는 손으로 쓴 글씨를 그대로 인식해 저장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급하게 또는 간단하게 메모를 남기고 싶을 때 자판을 두드리는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된 폰트가 아니라 자신이 쓴 글자체 그대로 입력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스마트폰 기능을 높여주는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무료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스카이프(Skype)가 대표적이다. 무선랜을 지원하는 대다수 스마트폰에 설치가 가능하다. 국내 중소기업 네오엠텔에서 출시 예정인 스맥스(SMAX)는 윈도우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아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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