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벙커샷 스윙
  • 시사저널 (webmaster@sisapress.com)
  • 승인 2010.04.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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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샷 스윙 연습에 벙커는 전혀 필요 없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 샌드 게임의 일관성이 부족한 골퍼
▶ 벙커샷을 파로 연결시키며 보기를 막아낸 경우가 이번 시즌에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골퍼
▶ 연습 벙커를 자주 못가는 골퍼

문제점
아마추어 골퍼라면 몸무게를 앞쪽 발에 실어주고 모래 쿠션으로 볼을 공중으로 띄우라는 고전적인 벙커샷의 도움말을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연습 기회가 없어 오직 코스에서만 이런 샷을 해볼 수 있다.

해결책
볼이 3단 케이크로 이루어진 벙커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볼은 맨 위층에 놓여있고, 중간층이 모래이며, 맨 아래층은 벙커의 바닥면이다. 벙커샷 기술이란 맨 위와 맨 아래층에 손을 대지 않고 중간층만 잘라내는 것이다.

연습법
마치 드라이버샷을 하는 것처럼 티펙을 높게 꽂고 볼을 올려놓는다. 샌드웨지를 들고 페이스를 오픈시켜준 상태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정상적인 벙커샷 스윙을 하면서 티펙을 잘라서 볼이 그냥 자신의 발 앞으로 떨어지도록 한다.

어떤 효과가 있는가
이 연습은 클럽이 볼의 양쪽에서 모두 지면을 따라 수평으로 움직이게끔 해준다. 이 경우 볼을 맞추었다면 볼을 너무 위로 쳐올리는 스윙을 했다는 뜻이다. 연습이 잘 된다면 티펙을 좀 더 낮게 꽂고 연습한다. 이렇게 하면 볼에 좀 더 가까운 곳의 모래를 때리는 연습이 되며, 이는 볼만 깨끗하게 따내며 추가적인 회전을 넣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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