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비빔밥 기대하고 왔어요”
  • 안성모 (asm@sisapress.com)
  • 승인 2010.06.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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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방문한 아이돌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합뉴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되는 아이돌 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틴 스튜어트(20)가 지난 6월3일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스튜어트는 열두 살이던 2002년 스릴러 영화 <패닉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아온 그녀는, 2008년 전세계적으로 선풍을 끈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벨라 역을 맡아 일약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뉴문>에 이은 시리즈 3편 <이클립스>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이렇게 인기를 끌지는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반갑게 맞아주는 팬들을 보고 이번 영화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뻤다. 앞으로 한국을 경험하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행기 안에서 비빔밥을 먹었다는 스튜어트는 “한국에 가면 더 많이 먹어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왔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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