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산사 음악’과 함께 활짝 열린 불심
  •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 승인 2010.10.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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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로 각광받은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등 두각

 

불교계의 차세대 리더들 중에서 독보적인 존재는 없었다. 현실 세계와 일정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불교계의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위권에는 미황사 금강 스님, 봉헌사의 법현  스님,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 스님, 신승사 포교국장 지상 스님, 낙산사 무무 스님, 뉴욕 불광사 혜민 스님, 송광사 지흥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종훈 스님, 보광사 자성 스님, 청량사 지현 스님, 구천사 상원 스님, 수덕사 설정 스님, 흥국사 대오 스님, 우승택 불교인재원 교육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남 땅끝마을에 있는 미황사의 주지 금강 스님은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지난 2000년 미황사의 주지로 부임한 금강 스님은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 수행, 괘불재와 산사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사람들에게 미황사를 알렸다. 미황사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인원만 연간 5천명이 넘는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인 법인 스님은 금강 스님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미황사의 ‘한문학당’에서 훈장을 맡아 글도 가르친다.

뉴욕 불광사의 혜민 스님은 한국인  스님 출신으로 최초의 미국 대학 교수(햄프셔 대학 중국 불교학)가 된 인물이다. 우승택 불교인재원 교육위원(삼성증권 자산클리닉 센터장)은 불교TV <우승택의 투자 클리닉>을 진행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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