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손길 닿으면 자산이 ‘쑥쑥’
  • 김진령 기자 (jy@sisapress.com)
  • 승인 2011.05.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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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경험·지식 풍부한 투자컨설팅팀 ‘막강’…SNI 지점 자산 규모, 웬만한 중소 증권사 능가

▲ 삼성증권 SNI 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 내부. ⓒ시사저널 임준선
 2000년대 초반, ‘Honors Club’이라는 PB 브랜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자산 관리 사업 모델을 처음 선보인 삼성증권은 지난해 랩 붐을 타고 성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신라호텔과 강남북파이낸스센터 빌딩 등 네 곳에 지점을 두고있는 SNI 지점의 자산 규모는 웬만한 중소증권사를 능가할 정도이다.

삼성증권의 자랑 ‘POP 시스템’

 자산 관리 영업 분야에서는 다양한 고객의 각종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무적 해결방안을 제때에 제시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히, 모든 금융기관이 타깃 고객으로 삼고 있는 이른바 ‘High Net Worth 고객(금융 자산을 30억원 이상 보유한 최우수 고객)’은 개인 자산 관리와 관련된 모든 과제를 하나의 솔루션에 담아내는 ‘맞춤형 종합 자산 관리’를 원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투자컨설팅팀이, 최우수 고객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의 지원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제안서 및 자산 관리 시스템까지 ‘종합 자산 관리’와 관련된 모든 해결책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의 핵심에는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인 컨설턴트가 존재한다. 이들은 CFA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관련된 리서치나 투자 정보 부서에서 최소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가진 간부급 직원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는 주식·채권·펀드 등에 관한 일반적인 투자 조언은 물론, 전체 자산을 어떻게 배분해 운용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그 폭이 매우 넓다.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핵심 서비스는 세무·부동산 등 거액 자산가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 컨설팅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세무 및 부동산 컨설팅 외에도 기부, 재단 설립과 관련된 서비스도 내놓았다.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이 담당하는 또 하나의 자산 관리 영역은 바로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자산 관리 브랜드로 자리 잡은 ‘POP 시스템’의 관리이다. POP 시스템은 삼성증권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 관리 콘텐츠와 제안서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제안서 등 자산 관리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자산 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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